|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울진군 재경출향인 단체가 연이어 고향을 방문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활동으로 훈훈한 정(情)을 나누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회장 배준집)에서는 회원 24명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고향의 불우가정과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천 여 만원의 회비로 마련한 연탄 2만장을 구입해 기성면 봉산리 오복달(83세) 등 10개읍면 40여 가구에 각각 500장씩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이 단체는 지난 2월 울진고등학교 홍성업 등 3명에게 각각 2백만원씩 총 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7월에는 울진관내 전체 경로당 62개소에 우족세트 2천만원 상당을 기증하여 고향사랑 봉사활동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 배준집 회장은 “본 협의회는 재경 울진출신 경제인, 법조인, 금융인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지난 봄에 이어 이번에는 어른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