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전년부터 계속된 강수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적기영농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읍․면 보유 양수 장비에 대한 순회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 수리는 농기계 임대사업 수리요원 4명씩 2개조로 편성한 ‘수방장비 수리 기술지원반’이 해당 읍․면사무소 현장에서 수리․점검하며, 지난 8일 북면, 죽변면을 시작으로 다가 오는 16일까지 10개 읍 ․ 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400여대를 일제 수리 ․ 점검한다.
또한 군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양수기 수리요청하면 주말‧공휴일을 이용해 수리 기술지원반이 현장으로 직접 방문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농가는 농번기 때 양수 장비를 사용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적으로 부식되고 잔 고장이 많다”며 “양수 장비 수리 지원을 통해 영농준비에 한창인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