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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1일
ⓒ CBN뉴스 - 울진
[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울진경찰서와 협조해 범죄 취약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하여 인근 주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울진경찰서 상황실에 무선 송신되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10월말까지 후포한마음광장 등 10개소의 공중화장실에 우선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2017년에는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를 통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좀 더 안심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심비상벨에 대한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인한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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