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다문화결혼이주여성 친정방문 지원
-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통해 2010년부터 95가정 297명 친정방문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0일
|  | | ⓒ CBN뉴스 - 울진 | | [이재영 기자]= 먼 이국땅으로 시집온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아마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일 것이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8년째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2010년 지역내 다문화가족 14가정 42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95가정 297명에게 친정집을 찾도록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료 전액(가구당 2,500천원 한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월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희망복지팀 또는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789-5414)로 하면 된다. 군은 최근 모국방문시기, 혼인기간, 자녀수, 모국방문 횟수, 부모부양 등에 따라 12가구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족은 순차적으로 가족과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230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이 있지만 대부분 형편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친정나들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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