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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평해)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2일
ⓒ CBN뉴스 - 울진
[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3월 1일 오전 울진(평해)향교 대성전에서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옛 선현(先賢)의 학덕을 추모하고 그 위대한 덕을 기리기 위해 춘추 길일 (매년 음력 2월과 8월 上丁日)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이다.

석전은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이기 때문에 가장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釋奠大祭)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날 울진향교에서는 초헌관 남석우씨, 아헌관 노수명씨, 종헌관 주수웅씨가 맡았으며, 평해향교에서는 초헌관 손승달씨, 아헌관 전석암씨, 종헌관 황우구씨가 맡아 새 학기를 시작하는 유림의 뜻을 담아 더욱 정진하는 학문의 자세로 엄숙히 봉행했다.

울진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를 통해 군민들의 유교 사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통 윤리와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문화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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