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치매 어르신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치매보듬마을 기억키움! 추억나눔! 허브심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08일
| | | ⓒ CBN뉴스 - 울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7일 매화면 매화2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2017년 15개 마을을 선정하여 치매어르신 및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울진원예치료자원봉사회와 연계하여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는 허브와 다육이 그리고 공기정화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식물을 직접 키우고 돌봄으로써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을 되찾고,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병강 노인회장님은 “매일 마을회관에 와서 내 식물이 잘 자라는지 보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예쁜 말들을 많이 해줘야겠다.”며, 식물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표현하기도 하셨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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