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청소년 재흡연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0일
| | | ⓒ CBN뉴스 - 울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청소년 흡연 시도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관내 금연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평해정보고등학교 강당에서 청소년들의 재흡연 예방 및 금단증상 대처를 위한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은 또래그룹에 상당히 의존적이며, 낮은 자존감등 부정적인 감정은 청소년기 흡연의 시작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흡연을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사용하고, 새로운 자극을 찾기 위한 갈망으로 흡연을 계속한다.
청소년 흡연은 주변 어른들이나 연예인들이 흡연하는 것을 관찰하며 흡연충동을 경험하는(충동 단계),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흡연을 접하거나 시험 삼아 담배를 피우게 되는(경험 단계) 첫 흡연 경험 단계와 유사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흡연하는(재흡연 단계) 니코틴에 중독이 되어 담배를 매일 피워야 하는 단계로(습관 단계)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흡연 시작은 니코틴 중독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또래집단 관계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수준이므로, 이 시기의 금연이 습관적 흡연을 예방 할 수 있다.
이에, 울진군보건소는 금연골든벨, 금연원예교실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직간접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의 신규 흡연예방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학교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흡연유형에 따른 금연방법, 주변여건 등을 우선 파악한 후에 개인별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금연과 재흡연을 예방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행복한 울진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을 흡연의 유혹으로 부터 탈출시켜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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