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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친 심신 달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2월 13일
ⓒ CBN뉴스 - 울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월송정, 금강송에코리움, 덕구온천 일원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수욕, 온천욕, 산림욕의 삼욕(三欲)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자원과 더불어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치유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울진군청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해변 노르딕워킹, 왓추 테라피, 탈라소 테라피, 마린 힐링테라피, 해양치유 DIY, 차훈명상, 금강송숲길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피드백 받아 내년 봄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울진군은 2025년까지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약 340억원을 투입하여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고, 고령화 및 스트레스성∙환경성 질환 예방과 휴식과 여유를 통한 대국민 건강증진, 해양레저 관광을 연계한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양치유센터는 그동안 생태자연도 등급 완화, 문화재지표조사, 편입토지 보상 등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농림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최종협의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김상덕 원전에너지실장은 “현대인들의 불치병인 천식, 비염, 아토피, 고혈압, 당뇨 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해양치유센터는 바로 이러한 불치병들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삶의 질을 높여 주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소득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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