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의료원, 응급실 소아 야간진료 개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27일
| | | ⓒ CBN뉴스 - 울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24일부터 응급실 소아 야간진료를 개시했다.
소아 야간진료는 응급실 내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교대로 상주해 진료하며, 진료 대상자는 만 15세 이하 소아청소년으로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진료를 볼 수 있다.
지난 4월 1일 신규 임용된 안중구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울진군 출신으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백병원에서 인턴 및 전공의를 거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자랑스러운 울진인이다.
또한 이상우 과장은 경북대학교 출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지난 4월 14일 울진군의료원 공중보건의사로 부임하였다.
울진군의료원은 그동안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응급실이 없어 늦은 밤 아이가 아프면 다른 지역 병원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소아 응급진료 중단 및 운영 축소,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감소하는 추세에 이 같은 행보는 울진군민, 특히 소아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김용신 울진군의료원장은 “늦은 밤 아이가 아플 때 부모님들의 근심을 조금 이나마 덜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우리의 미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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