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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북면농업경영인회장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백미 기탁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1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북면농업경영인회장(이재근)은 1월 20일 25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설 명절전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회장은 지난 10여년간 한결같이 자가 생산한 쌀을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미담사례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칭송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유년기 시절 어려운 농촌에서의 생활고를 겪어면서 배고픔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어 열심히 농업경영을 통해 현재는 3ha정도의 대규모 농업 경영을 하고 있다.

이재근 북면농업경영인회장은“우리지역의 경우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업부문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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