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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 울진군 평해읍 '백골 변사체' 발견 수사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1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경북 울진경찰서는 울진군 평해읍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과 관련하여 피해자가 살해된 후 유기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15년 1월 10일 약초를 채취하러 가던 중 사람의 것으로 의심되는 다리뼈를 발견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인근지역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여 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5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백골화 된 두개골을 발견하는 등 두 곳의 장소에서 대부분의 인골을 수습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동일인의 것으로 피해자는 신장 157~166㎝, A형 혈액형의 40대 여자로서 사망시기는 최근 1년 이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발견된 뼈의 일부분에서 인위적으로 절단된 흔적이 있는 점을 볼 때,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월 17일부터 울진경찰서와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들로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현장에서 발견한 ‘코 보형물’을 토대로 피해자가 ‘코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전국의 관련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와 동일 연령대 가출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채취하여 감정을 의뢰하는 등 피해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코 성형수술’을 받은 신장 157~166㎝, A형의 40대 여자로서 최근 1년 이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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