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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녹색농업대학 제9기'채소원예반'수료식 열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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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울진농업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해온 울진녹색농업대학(학장 김선원)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해 농업관련기관단체장, 역대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생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학생 시상, 소감발표 등 다양한 수료식 행사가 축하와 격려 속에 이루어 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는 격려말씀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과 농업을 함께해온 수료생들을 격려하면서 울진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돈 되는 농업 육성, 노동력 절감형 농법 도입, 농업의 6차산업화’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수료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울진녹색농업대학은 경쟁력 있는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채소원예반을 개설하여 1년간 총 20회에 걸쳐 이론, 실습, 현장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물재배의 기초인 토양비료, 작물생리에서부터 유통 가공 및 브랜드화 등 부가가치 향상까지 체계적인 전문교육으로 진행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9기 녹색농업대학 이종은 자치회장은 “1년 과정으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다른 교육생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교육의 큰 성과는 주먹구구식이 아닌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 농업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9기에 걸쳐 총 334명을 배출하였으며 향후에는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심화과정까지 단계별로 추진하므로써 울진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 리더를 양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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