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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장학재단 '재경울진학사관' 건립 박차

- 서울 동대문구에 시공중인 사업전체 양도 계약 체결, 2017년 2월 개관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0일
↑↑ 울진군장학재단 재경울진학사관 건립 박차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울진 출신 대학생들의 면학 지원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경 울진학사관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은 지난 9일 군수실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에 대지 463㎡, 건물연면적 2,996㎡, 지하1층, 지상16층 규모로 시공중인 건설사업 전체를 양도・양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장학재단은 원자력특별지원금 150억원을 2013년 11월에 예산편성하고, 학사관건립에 따른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지와 건물에 대한 현장확인과 협상을 추진해왔으며, 예산이 편성되기 전인 2011년부터는 울진군의회와 울진군 주관부서에서 타시군 운영중인 학사관 벤치마킹 등 지금까지 30여 차례 현지 출장으로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게 되었다.

총 사업비 120여 억원으로 추진중인 재경울진학사관은,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여 입사생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면학분위기에 중점을 두고 1인 1실 기준에 개인용 침대와 책상, 옷장, 냉장고, 냉난방 시설 완비와, 체력단련실, 독서실, 식당,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 설치 등 수도권 남여 학생 140여 명을 수용계획으로 있다.

특히, 이날 계약에는 재경군민회 김용승 회장이 학사관건립 추진위원 자격으로 함께 참여하여 학사관건립에 많은 조언을 당부했으며, 울진군장학재단 임광원 이사장은 “재경 울진학사관 건립사업이 늦은감은 있지만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울진도약의 시작”이라며 “울진지역 서울 학생들이 인재양성의 터전인 재경울진학사관에서 지역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밝히고, 그동안 학사관 건립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군민과 재경울진군민회, 학사관건립 추진위원회, 울진군장학재단 이사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울진대학생들을 위해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80명을 향토생활관에 입사할 수 있도록 운영중에 있으며, 매년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인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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