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금강송면 청룡사 (왕피길 84-21 소재) 주지 원경스님이 지난 26일 울진군에 울진사랑 장학기금 18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룡사 주지 스님은 이 날 장학금을 기탁해 불교의 자비와 봉사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며 부처님의 참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경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 자비로운 마음으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배경을 밝혔다.
이에 임광원 군수는 인재양성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서 고초령 산양삼 대표 김동파씨의 장학금 기탁에 이은 지역사랑 실천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울진군의 희망인 인재양성에 군민과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매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에게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학년별로 15명을 선발하여 2,200만원의 울진사랑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3억원의 예산으로 고등학교 학자금을 무상교육토록 전액 지원함은 물론, 대학생들에게는 14억원의 예산으로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초･중･고생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등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인재양성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
입력 : 2017년 07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