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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군민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01일
ⓒ CBN 뉴스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 운영하는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은 공간 협소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던 장례식장을 2010년 9월 현대화된 새로운 시설로 단장하고 신규 개장하였었다.



그동안 최고의 시설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가족과 조문객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오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14일에 모친상을 치른 장00(고인 이00(75세, 울진 원남)씨는 아침에 발인을 하고 포항시에 소재한 화장장에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울진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루 종일 먼 길을 운전하느라 수고했다면서 의료원 직원인 장의차 운전기사에게 봉투를 제공하였다.



운전기사는 정중히 거절하였지만 끝내 운전석 옆에 놔두고 집으로 귀가하였다.



이에 운전기사는 관리팀에 ‘금품 등 신고서’를 제출하였으며, 관리팀에서는 9월 23일 상주분의 계좌로 입금을 시켜드렸다.



그리고 지난 9월 22일에는 특실을 이용하시던 상주 및 조문객이 나가신 이후 접객실 청소를 하다가 주문하고 남은 맥주 2Box를 발견하여 유족분에게 연락하였으나 매장관계로 연락이 되지 않아 관리팀으로 신고서가 다시 접수되었다.



관리팀에서는 해당물품을 반품 조치하고 해당금액을 9월 26일 상주분의 계좌로 입금시켜 드렸다.



9월에는 수고료 제공 3건, 잔돈 미수령 1건, 잔여물품 반환 1건으로 총 5건을 유족에게 돌려드렸다.



장례식장을 직영운영하면서부터는 수고료에 대한 민원이 발생한 적은 없으나 여전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성의를 표하고 싶다는 사례는 발생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숭고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용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시설 및 물품의 최상의 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불친절 및 금품요구 등이 잘못된 장례문화를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의료원에서는 장의운구차량을 도입하여 7월부터는 소형승합차 9월부터는 대형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로서 입관에서 운구까지 편안하고 저렴하게 장례식을 치를 수 있는 토탈 장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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