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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범군민대책위"8개 대안사업 조속이행 촉구"끝장 투쟁 천명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결의문 채택-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4일
↑↑ 울진군범대책위원회 1차 임시총회 사진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세진, 장유덕, 이정우 이하 ‘범대위’)가 10월 22일 오후 울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8개 대안사업에 대한 조속한 이행 촉구”를 의결하고, 6만 울진군민의 힘을 결집해 강력한 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범대위는 집행위원회의를 개최하여, ‘8개 대안 사업 추진 현황 및 발전소 장기 가동정지에 따른 지방세 감소’를 비롯한, ‘36번 국도 교차로 건설 요구 및 복원 원천 반대’, ‘울진군 도시가스 공급 관련 현안’,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 요구’ 등, 울진군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진 뒤 “8개 대안사업 이행 촉구”를 최우선 현안으로 선정하고, 관련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산업통상자원부, 한수원에 “2014년 11월 5일까지 수용”을 요구하는 ‘촉구 결의문’을 보내기로 의결하였다.

범대위는 “8개 대안사업의 즉각적인 이행과 한울원전 현안 문제 해결 없는 신한울원전 1,2호기의 즉각적인 건설 중단과 추가 원전관계시설 건설 행위에 대한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범대위는 이날 “‘15년 간 표류하고 있는 8개 대안사업 미 이행’에는 정부와 한수원의 무책임한 태도가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하고, 결의문 발표를 기점으로 국회, 정부 기관과 한수원에 항의 공문 발송과 아울러 이행 여부에 대한 회신 결과에 따라 해당기관을 항의 방문하여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범대위와 울진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강력하게 투쟁해 나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세진 범대위 집행위원장은 “신한울원전 건설과 관련한 ‘8개 대안 사업’이 공정률 65%에 이르고 있는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울진군민 어느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신한울원전 1,2호기의 즉각적인 건설 중단 요구 등 정부와 한수원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범대위는 8개 대안사업의 즉각적인 이행과 원전현안 해결, 주민투표 요구 등을 담은 현수막을 울진군 전역에 게첨하고 강력투쟁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었다.

한편 범대위는 원전 8개 대안사업 집중 투쟁에 이어 ‘36호국도 복원’ 문제와 관련 ‘복원 불가’입장을 천명하는 군민들의 연대서명부를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발송하고 관련부처를 항의방문하는 등, 범군민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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