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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공직자 경북최초 '직장인 나눔캠페인' 참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0일
↑↑ 나눔캠페인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북 23개 시.군 최초로 칠곡군 공직자들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잇달아 참여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칠곡군청 전 부서(17과), 칠곡군의회, 칠곡군보건소 등 직속기관 및 사업소 7곳, 왜관읍 등 읍.면사무소 8곳이 참여하며, 공직자 한 사람당 급여의 1%씩을 기부, 연 1,4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칠곡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월 20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칠곡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이웃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직장인 나눔 참여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선도적 역할 수행의 공감대가 백 군수 이하 각 부처 공직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칠곡군 공직자들이 기부한 성금 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무주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와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가정의 긴급생계비.의료비 등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쓰여지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런 뜻 깊은 캠페인에 경북 지자체 중 최초로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군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공직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직장인 나눔 캠페인이 기부문화 확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공직자로써의 모범을 보여준 칠곡군 공직자분들이 있어, 오늘날 사랑이 넘치는 고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직장인 기부 비중이 전체 기부규모의 3% 수준에 그치고 있어 무엇보다 나눔 문화 균형이 시급한 이때, 이번 나눔은 경북 직장인 나눔문화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공직자들의 나눔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인 나눔캠페인’에는 ㈜한중,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울진중앙병원, ㈜블루원, 경북지방경찰청, 신안상사 등 모두 40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관공서·의료기관·대학교·사내 동아리 등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장인 나눔캠페인 기부금은 오롯이 기부자가 소재한 지역의 소외 이웃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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