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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온정면, 영농잔재물 공동파쇄작업 `시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13일
ⓒ CBN뉴스 - 울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진군 온정면(면장 서대석)은 영농잔재물 공동파쇄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울진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영농잔재물 파쇄 시범 운영’은 2019년 11월부터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로 인하여 12월부터 3월까지 영농부산물을 소각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마을단위로 영농잔재물을 공동으로 파쇄하는 작업이다.

기존에 소각하여 처리하던 영농부산물은 영농잔재물과 영농폐기물로 나누어지는데 앞으로는 영농폐기물인 폐비닐, 폐농약 봉지, 반사필름, 노끈 등은 반드시 폐기물로 별도로 분리 처리해야 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퇴비화 할 수 있는 영농잔재물인 고추대, 깨단 등은 울진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계장비와 온정면의 인력을 동원하여 지난 12일 온정면 조금리, 외선미리, 덕신리를 필두로 하여 파쇄작업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마을단위 파쇄작업은 2월, 3월에 걸쳐 있을 예정이다.

또한, 부주의한 화목보일러 재처리와 과열로 인한 화목보일러 주변 인화물질의 발화로 인접 산림의 화재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온정면에서는 매주 1회 이상 산불감시인력을 동원하여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전수·지도점검 함으로써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대석 온정면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농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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