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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학사, 입사생 거주편의 증진 및 학업시설 확충

- 식단개선, 공공요금 지원, 독서실 설치 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07일
ⓒ CBN뉴스 - 울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장학재단은 서울특별시 소재의 울진학사 입사생들의 거주 편의와 학업 시설 확충을 위해 군예산을 확대 지원한다.

손병복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취임 후 울진학사를 둘러보고 입사생들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올해 군예산 1억 9,500만원을 지원하여 이를 개선하기로 하였다. 이와 같은 지원은 2017년 2월 울진학사 개관 이후 처음이다.

먼저 우수 농·축·수산물 등을 식재료로 사용하여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입사생들이 개별적으로 부담해 왔던 공공요금(전기·수도·가스 사용료)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여 입사생들의 거주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울진학사 1층 체력단련실을 정비하여 개인 독서대 30석 규모의 독서실로 개조한다. 울진학사는 그동안 공부시설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외부 독서실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로인해 개인적인 비용부담은 물론 심야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되기도 했다. 앞으로 독서실이 완비되면 입사생들의 학업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학사 입사생은 “울진학사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주시고 면학 증진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전하고 활기찬 학사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에서 공부하는 군민 자녀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여 울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큰 재목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울진학사는 125억의 예산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신축하여 2017년 2월 23일 개관했으며, 올해로 7년 차 입사생을 맞이하게 된다.

입사 정원은 139명으로 1인 1실이 제공되며, 2023년 입사생 모집은 재학생 및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83명, 정시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21명을 모집하였고,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1, 2차 신청 누락자 및 추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3차 입사생을 모집 중에 있다. 입사 정원에 미달할 경우 울진학사에서 통학이 가능한 비수도권 대학교 재학생, 재수생 및 휴학생,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순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입사희망자는 울진학사 홈페이지(www.ujhs.or,kr) 또는 울진군장학재단 홈페이지(www.uljinsf.kr)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에 접속하여 입사원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학사(02-701-4230, 010-3107-7661)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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