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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울진군수 출마 선언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1일
↑↑ 전찬걸 문화.환경위원장 인터뷰
ⓒ CBN 뉴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찬걸 경북도의회 문화. 환경위원장입니다.
희망찬 갑오년 새해에는 울진군민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9대 재선 도의원으로 문화. 환경위원장에 당선되어 경북을 대표하는 내, 외적 폭넓은 정치적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고 늘 격려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8년 동안 도의원으로서 울진군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대변하며 그 권리와 몫을 당당히 챙기는데 열과 성을 다하였다고 자부합니다.

도의원을 하면서 16개 광역시와 경북도 23개 시군의 정책을 울진군에 비교, 접목하면서 개발 가능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만 불통의 벽으로 인해 한계를 느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산업경제의 발달로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존립과 파탄’의 결정적 요인은 지도자의 역량과 리더십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단체장의 책임과 임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행정전문가보다 정치력과 적극적 리더십을 겸비한 지도자가 더 절실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벌어진 ‘북면 돼지농장 의혹사건, 한울원전 증기발생기 고발로 인한 군 세수의 감소 및 각종 숙원사업 중단사건, 파산위기에 몰린 농산물유통센터의 부실운영, 후포수협 복지관 건립에 따른 행정력 부재’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된 것은 군수의 지도력 부재와 몇 명의 측근들에 의해 군 행정이 좌지우지 되는 ‘측근 일방통행’의 행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실과 잘못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은 군민을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독선과 오만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저는 군민 여러분을 믿고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기 위하여 이번 6.4 지방선거에 군수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낡고 부패한 제도와 행정 편의적 관행은 쇄신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군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가 우선하는 군민 주권 제일주의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동서 고속도로와 남북 철도의 개통에 따른 동해안 시대를 대비한 울진군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광 상품을 집중 개발하여 군민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울원전 지원금은 지역별 배분을 배제하고 울진군만이 할 수 있는 권역별 사업에 집중투자 하여 미래 울진건설에 필요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군민의 삶을 위한 “기동생활민원 서비스 센터”를 설치하여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민생을 챙기는 봉사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울진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명품 브랜드를 개발하여 안정적이고 활기찬 농업, 어업을 하기에 좋은 울진을 만들겠습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울진의 훌륭한 일꾼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읍․면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명칭 또한 지역 특성에 맞도록 변경하여 울진군의 균형과 구조변화를 통한 효율적 행정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시간은 소리 없이 가지만 역사는 고통과 아픔의 시련을 이기면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벽을 여는 사람은 부지런히 움직이고 힘차게 달리는 자만이 소유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이제 저와 함께 변화와 희망의 울진건설을 위하여 힘차게 달려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큰 사랑과 믿음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3월 군수예비후보 등록을 위하여 도의원의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행복과 미래가 살아 숨 쉬는 울진 건설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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