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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우량 조사료 확보위해 재배 추진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8일
ⓒ CBN 뉴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축산농가에 부족한 조사료 확보를 위해 벼 재배농가와 연계한 조사료 재배를 추진중이다.

울진군의 축산에 필요한 조사료양은 10,950톤 가량이나 현재 축산농가 자체 생산만으로 부족하여 매년 2,190톤 정도의 조사료를 외지에서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부족한 조사료의 자체 공급율을 높이기 위해 벼를 대량으로 재배하는 농가의 겨울철 유휴농지 28ha에 호밀 등의 조사료를 재배하여 축산농가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 CBN 뉴스
재배하는 조사료 품목은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이며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가축의 증체율이 높아 축산농가가 선호하는 품목이며 품목 특성상 10월 초순이전에 파종을 완료 하여야 하므로 벼 수확이전 즉 벼 입모 중 파종을 하게 된다.

금년도에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벼 입모 중 파종을 무인헬기를 활용 파종하여 농가의 편리를 도모하였으며, 사료작물 재배농가에는 ha당 400천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를 연계하는 조사료 생산방식은 벼재배농가와 축산농가 모두의 경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금년도 시행 후 효과가 좋을 경우 점차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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