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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보부상 문화거리 조성사업’주민설명회 가져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2일
ⓒ CBN 뉴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0월 16일 울진시장 상인회에서 울진읍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지구로 지정된 울진읍 중심상권에 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시행하는‘울진보부상 문화거리 조성사업’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울진보부상 문화거리’,‘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및‘시장 입구게이트 설치’건에 대한 설명과 사업추진방향 및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사업 시행시 예측되는 문제점등 주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울진보부상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50여개의 전국 지자체가 공모하여 국토교통부로 부터 최종 선정된 광양시와 울진군의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지구내 사업으로서,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침체된 울진 중심상권을 울진보부상 옛터로 재조명하여 울진전통시장의 문화거리 지정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 CBN 뉴스
사업구간은 서울한의원과 울진어시장 주차장 앞까지 약 800m 구간이며 해당구간의 도로면 정비, 경관조명 및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울진보부상 바지게꾼의 특화된 테마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고유의 경관조성 및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실시설계한 문화거리에 대한 기본(디자인) 및 설계를 5월 주민 및 시장 상인회임원과 사업장 관련업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져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9월에는 경상북도로부터 문화거리에 대한 최종 원가심사 승인을 받았다.

울진군은 금년 11월 중순에 사업자 선정 및 사업 착수하여, 주민 및 울진시장내 상인에게 불편이 없도록 공기를 줄여 내년 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한국전력에 신청중인 울진시가지 중앙로와 연호로 일원의 전선지중화사업과 2014년 계획 중인 울진읍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도 병행 설명하여 주민 협조를 구하였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울진군에서 수년에 걸쳐 한국전력의 공모사업에 응모 하였지만 심의 및 평가결과에서 제외되어 왔으며, 금년 9월에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 마스터플랜수립 최종 보고서내 지장전주 발생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청하여 현재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사 적정성 검토를 거쳐 10월말 한국전력 본사의 최종 적정성 검토와 평가 결과를 앞두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문화거리와 더불어 간판정비 사업을 금년 말까지 15억원을 투입해, 울진보부상 바지게꾼의 특성화된 테마로 울진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게 되면 많은 손님들이 찾게 될 것이며 시장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주민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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