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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울진군보건소(소장 조주현)와 울진소방서(서장 오원석)는 12월 2일(월) 노인 등 취약계층 자살을 지역 사회 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게이트키퍼 양성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은 자살예방을 위해 고위험군(독거노인 등)의 안전지킴이로써 활동 하게 될 구급대원 등 소방서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전문대 전대성교수를 초빙하여 ‘우울과 자살로 가는 심리적 근원 알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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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계자는“2012년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률 36.8로 경북 32.5, 전국28.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여 지난 4월 30일 울진노인복지재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연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136명의 게이트키퍼를 확보했다”며“앞으로도 자살 없는 행복한 울진 만들기를 위해 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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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2월 0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