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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성주군체육회와 매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9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5,000여명(선수 3,400여명, 가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13(일) 9시 성밖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성밖숲을 출발하여 성주읍 시가지를 경유한 후 월항면 유월교차로와 칠곡 행정교차로를 반환하여 성밖숲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마라톤 코스마다 많은 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열렬한 환영과 박수를 보내며 마라토너들의 사기를 복돋우었으며,
특히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계명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선수단 및 왜관 캠프 캐럴의 미군 참가자 등 다양한 계층에서의 대회 참여로 성주군민과 어울어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종목별로는 5㎞부문 남자에 우홍구 씨(47세, 대구), 여자에 신명주 씨(48, 김천)가 1위로 골인지점을 통과하였으며, 10㎞ 남자에 김국상 씨(28, 대구), 여자에 정순연 씨(41, 대구)가 각각 1위를 차지하였고, 대망의 하프코스 남자부문에는 장성연 씨(39, 울진)가 1시간 10분 53초의 기록으로, 여자부문에는 정기영 씨(57, 대전)가 1시간 31분 43초의 기록으로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하였다.
시식행사로는 국밥, 돼지고기, 막걸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세계의 명물인 참외 시식 행사를 통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성주군체육회 관계자는 “9회째를 맞은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인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면서 앞으로도 전국 제일의 명품 마라톤대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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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4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