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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관광두레 7개 육성조직 사업계획 발표

-관광두레로 생태문화 관광 속 살 채운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1일
↑↑ 울진 관광두레 7개 육성조직 사업계획 발표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월 10일 엑스포공원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하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7개 육성조직 리더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군 관광두레 육성조직 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울진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관광두레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울진지역 관광두레 7개 육성조직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주민 스스로 수립해 발표회를 가졌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숙박과 식음, 체험, 여행알선, 운송, 오락과 휴양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자립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1차년인 2014년은 육성조직 발굴과 사업계획서 수립, 2차년인 2015년은 육성조직 창업 아카데미와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성공 창업을 유도하고, 3차년에는 관광두레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관광두레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 성장의 기반을 구축한다.

울진군 관광두레는 지난 해 3월 지역의 관광자원 조사를 시작으로 관광두레 설명회를 열었으며, 20여 개 조직을 대상으로 진단을 하여 최종 7개 육성조직을 선정하였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진단업체, 육성조직 주민이 함께 사업계획서를 수립하였다.

사업계획 발표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장상기 연구원이 관광두레사업 활성화 방안 설명, 이규봉 PD가 2014년 울진군 관광두레사업 추진경과와 2015년 사업계획 보고, 7개 육성조직 대표가 조직별 사업계획 발표, 7개 육성조직 사업계획에 대한 임광원 군수의 평가가 있었다.

울진군 관광두레 7개 육성조직의 사업계획은 오산항 인근의 오산 1, 2, 3리, 덕신 1리 이장과 어촌계장이 오산항활어회센터추진위를 구성하고 활어회센터와 어부체험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왕피천의 대표마을인 굴구지마을은 봄 산나물, 여름 피라미, 가을 송이, 겨울 썰매 등 4계절 9가지 체험, 금강송마을인 소광2리는 당귀와 약초를 재료로 한 보양도시락과 금강송향기 족욕체험이 상품이다.

구산번영회는 구산해수욕장에 조성중인 국민여가캠핑장과 카페 운영, 망양1리 부녀회는 망양 오징어거리 활성화를 위한 오징어 축제와 미역 등 해산물 소포장, 울진군로컬푸드추진위는 울진농수산물 꾸러미사업과 이동판매장, 울진기념품사업단은 목공예와 염색, 악세사리 등 지역을 브랜드로 관광기념품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그 동안 지역과 마을사업을 살펴보면 리더의 헌신과 주민화합이 있는 곳은 대다수 성공했기에 육성조직 리더들이 책임감과 헌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한, 7개 육성조직은 사업계획 발표를 마치고 울진군관광두레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두레간 협력을 강화하여 울진지역에서부터 민간주도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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