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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제12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성황리 폐막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7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송이의 본고장 울진! 웅장한 위용과 자태를 뽐내는 울진금강송에서 빚어나는 명품 중의 명품 울진금강송 송이가‘제12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통해 천연의 맛과 향을 20여만명의 관광객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선사됐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는 ‘자, 떠나자! 송이의 본고장 울진으로’라는 주제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울진만의 축제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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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농과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산신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송이를 뽑는 전국 송이 품평회, 저렴하게 울진금강송 송이를 구입할 수 있는 송이 경매와 500g 이상의 박스 경매, 시중 보다 20~30% 할인한 깜짝세일 송이판매장을 즉석에서 열고, 울진금강송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울진금강송 송이빵·송이국 무료 시식회를 매일 2회씩 열었으며, 울진한우 무료 시식회, 송이 보물찾기, ‘딩동댕’ 전국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울진금강송 송이와 울진특산품을 제공하고, 보다 저렴하게 송이요리를 맛 볼 수 있도록 30~50% 할인한 가격으로 송이요리 할인행사도 함께 가졌다.

지역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울진금강송 통나무 자르기와 나르기 대회를 성대히 개최하고,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1,000인분 울진금강송 송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와 비빔밥 무료 시식회, 코믹댄스 경연대회, 울진금강송 묘목 무료로 나누어 주기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연이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행사로는 울진금강송 송이를 직접 채취하는 송이산 견학, 금강송 생태숲 탐방, 고구마 캐기 체험,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 전통음식 무료 체험, 각종 아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준비하여 직접 관광객이 참가하는 체험축제로 승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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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행사로는 목공예공모전, 사진, 그림, 분재, 야생화,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시와 발효식품 ‘장, 장아찌 40’과 금강송주와 막걸리 전시·시음, 전통 음식 무료 시식 등 송이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되어 매우 인기가 좋았다.

특별행사로는 축제 기간 내 모든 입장객에게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온천 목욕료 30~50% 할인권을 지급하여 울진의 이미지를 대외에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송이축제와 연계한 제38회 성류문화제, 울진향토식품 판매와 전시, 울진군 어르신 장수체조 어울마당, 각종 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전시회와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문향 울진의 자긍심을 널리 알렸다.

축제 축하 공연은 정상급 인기가수 조항조, 전영록, 박주희와 최누리, 등 지역출신 가수가 출연하여 엑스포 공원 일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에 개최된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는 송이생산량은 적었으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로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군민과 어울리는 화합의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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