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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린이집 생애 최초 입학축하금 지원

- 어린이집 입학을 위한 부모 부담금 1인당 최대 10만원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08일
ⓒ CBN뉴스 - 울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임신·출산의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집 이용부담금 경감을 위해 어린이집에 최초 입학하는 영유아에 대해 입학준비금 일환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처음 들어갈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수첩 등) 구매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성격의 부담금이다.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입학일(입소일) 기준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으로 생애최초 입학하는 영유아 중 부모가 부담하는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1인당 최대 100,000원 지원한다.

각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입학준비금은 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납부하고, 어린이집에 비치된 신청서류를 어린이집을 통해 제출하면 신청인 학부모 개인 계좌로 군에서 일괄 지급하게 된다.

어린이집 입학시 최초 1회 지급이 원칙이나, 인구정책 일환으로 관외에서 전입하여 울진군 소재 어린이집에 입학한 경우도 지급가능하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5월에는 관내 어린이집에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신장·체중 측정기를 구입하여 아동의 정밀한 신장·체중 및 비만도 측정을 통해 건강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학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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